[ICE 스팟] 혼조세…코코아↑·설탕↓

입력 2012-05-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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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커피 코코아 면 가격은 상승한 반면 설탕과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코아 가격은 이날 7주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서아프리카의 폭우로 코코아 콩 수확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5시56분 현재 5.05% 오른 t당 233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코아 재고량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 기상업체 어스셋의 카일 태플리 기상학자는 “지난달 코트디부아르 북서지역에 작년 평균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코코아 콩 수확이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2대 코코아 생산국 가나의 규제기관은 원자재 구입량과 비축량에서 7만t이 부족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의 4월 제조업지수가 54.8로 전월의 53.4와 예상치 53.0를 넘어선 것도 소프트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으로부터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시장은 보고 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2.05% 오른 파운드당 183.30달러를,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0.31% 상승한 파운드당 8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설탕과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2.54% 떨어진 파운드당 21.26달러에,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0.44% 밀린 파운드당 146.1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설탕 가격은 1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인도와 태국으로부터의 공급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브라질이 다음달 감귤류 생산을 앞둔 가운데 미국의 오렌지주스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오렌지주스 판매량은 지난 4월14일까지 1년간 11% 감소한 3905만갤런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오렌지 생산량은 늘어났다.

브라질의 3대 감귤류 생산업체들은 글로벌 재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올들어 유럽 위기가 고조된 영향으로 2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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