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tv)
가수 자두가 자신의 곡 ‘김밥’에 관한 심경을 털어놨다.
자두는 1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tv’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김밥’을 언급한다.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한 때 참기름 냄새도 맡기 싫었다”라고 밝힌 자두는 “소품으로 큰 김밥인형을 갖고 다녀야 했다. 김밥에 참기름도 발라져 있었는데 한동안 김밥이 보기도 싫고 먹기도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자두는 최근 발표한 신곡 ‘1인분’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자두는 “(녹음이 마음에 들지 않아) 혼자 200번을 불렀다.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 버리고 다시 녹음했다. 혼자 별 쇼를 다했다”며 “억지로 감정을 넣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노래하니 오히려 쉽게 녹음이 끝나더라”라고 말했다. 싱글앨범이지만 제작비와 제작기간이 정규앨범의 3배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두는 그간의 히트곡을 비롯해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노래 등을 라이브로 선사한다. 또 인디밴드계의 빅스타 치즈스테레오도 손바닥tv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