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백신 업데이트 방해하는 악성코드 전용백신 보급

입력 2012-05-01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백신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방해하는 악성코드 전용백신을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KISA에 따르면 최근 호스트 파일 내에 백신프로그램의 업데이트 주소를 가짜주소로 바꾸어 놓는 방식으로 이용자 PC에 설치되어 있는 백신의 최신 업데이트를 방해한다.

호스트 파일은 www.boho.or.kr과 같은 도메인명을 숫자로 된 IP주소로 변환해 주는 DNS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컴퓨터 운영체제는 인터넷 통신을 할 때 DNS보다 호스트 파일을 먼저 참조하게 된다.

KISA는 “이러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비록 PC 내에 백신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 하더라도, 해당 악성코드는 물론 새롭게 출현한 악성코드를 치료할 수 있는 기능이 전혀 업데이트 되지 않아 PC 내에 설치된 백신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안전한 PC 사용은, 컴퓨터 백신프로그램의 단순한 설치보다는 주기적인 악성코드 검사, 최신 윈도우 보안업데이트 등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사용하는 PC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면, KISA ☏118 또는 보호나라(www.boho.or.kr)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이용자들은 이 전용백신을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99,000
    • -1.21%
    • 이더리움
    • 3,479,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81,100
    • -2.45%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36,800
    • +1.76%
    • 에이다
    • 484
    • -3.78%
    • 이오스
    • 649
    • -2.84%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3.29%
    • 체인링크
    • 15,590
    • -6.2%
    • 샌드박스
    • 366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