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경쟁력은 열등감에서 출발한다"

입력 2012-05-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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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제일기획 사장

최근 대기업 신입사원 1000명 중 6명 만이 임원으로 승진한다는 조사 결과 처럼 샐러리맨이 임원이 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하늘의 별을 딴 인물이다. 그는 제일기획에서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 오른 ‘샐러리맨의 신화’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쟁력은 ‘열등감 폭발’에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22일 고려대학교에서 “치열한 광고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출발점은 열등감이었다”고 말했다.

1976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김 사장은 안팎으로 시달렸다. 사내에서는 스카이(SKY) 대학이 출신이 아닌 ‘시골뜨기’일 뿐이었고 회사 밖에서는 광고영업을 하는 ‘잡상인’이었다.

열등감에 휩싸인 그는 이를 극복할 열쇠로 자기계발을 택했다. 그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미국의 광고 전문지를 구독하고 트렌드를 공부하며 자신의 발전에 투자했다. 그 결과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인정할 수 있는 통 큰 인물로 성장했다.

이제 기업의 수장이 된 그는 열등감이 폭발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청춘들에게 외친다. “조바심 내지 말고 나 만의 오늘을 사십시오. 여러분의 삶에 열정의 폭발이 일어나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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