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휘트니 휴스턴 연인설 제기…과연 사실?

(사진=연합뉴스)

마이클 잭슨과 고(故)휘트니 휴스턴의 연인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잭슨의 경호원 말을 인용해 세계적 팝스타였던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이 과거 연인 관계였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시사했다.

잭슨의 경호원 매트 피디스는 잭슨과 휴스턴이 1991년 약 2주간 사귀었으며 잭슨은 헤어진 후에도 휴스턴을 잊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피디스는 잭슨이 휴스턴과의 결혼을 꿈꿨다고 밝힌 것.

특히 그는 “2001년 뉴욕의 한 콘서트장에서 재회한 둘은 포옹을 나누었는데 그들의 얼굴에서 아직까지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잭슨은 휴스턴에게 마약을 끊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 밖에 피디스는 마이클을 둘러싼 아동 성추행 사건과 동성애자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같은 피디스의 행동이 자신의 책 발간을 앞두고 판매고를 올리기 위한 거짓말이 아니냐고 의심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피디스는 마이클 잭슨과 관련한 일화들을 담은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2009년 6월 마취제 프로포폴 과다투약으로 숨졌으며, 휴스턴은 지난 2월 코카인 중독으로 인한 심장 질환으로 호텔 욕실에서 익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