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유선영, 시즌 2승 보인다

입력 2012-04-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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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베이 클래식 3R 공동 4위

▲유선영
유선영(26·정관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 고지를 점령할 기회를 잡았다.

유선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바마주 모바일 RJT 골프장(파72·6521야드)에서 열린 모바일 베이 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유선영은 린제이 라이트(호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는 4타 뒤진 상황. 루이스는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중이다.

유선영은 12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기록하다 13번(파5), 15번(파4),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강혜지(22)도 톱10에 진입했다. 강혜지는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오르며 선전한 유소연(22·한화)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에 만족하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12위로 하락했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선두를 쫓고 있다. 캐리 웹(호주)이 절정의 샷 감각이 눈에 띄었다. 웹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6위에서 6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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