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하락…스페인발 유럽 위기 고조

입력 2012-04-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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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경기 부양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스페인발 유럽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0.94포인트(0.43%) 하락한 9520.89로, 토픽스지수는 5.83포인트(0.72%) 내린 804.27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8.38포인트(0.35%) 하락한 2396.32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0.85포인트(0.54%) 내린 7480.5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126.77포인트(0.61%) 하락한 2만682.94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29포인트(0.08%) 내린 2983.76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1.02포인트(0.12%) 하락한 1만7109.65를 기록하고 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두 단계 강등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유럽 위기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다만 BOJ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하락폭은 제한됐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자산매입기금 규모를 70조엔으로 5조엔 증액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시장에 매출의 39%를 의존하고 있는 일본판유리가 1.9% 하락했다.

닌텐도는 실적 부진으로 6.1% 급락했다.

닌텐도는 지난 3월 끝난 2011 회계연도에 432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3%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기업 실적이 부진한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차이나코스코홀딩스가 1.1%, 시노펙이 1.2% 각각 떨어졌다.

다만 일부 기업들은 정부의 긴축완화 기대로 상승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지우가 3.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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