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중미 6개국 장·차관과 공공행정 교류·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2-04-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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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일 맹형규 장관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엘살바도르 등 중미지역 6개국 장차관들을 접견하고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우리나라의 국가발전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들은 개도국의 국가발전 모델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와 공공행정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장차관들은 UN전자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전자정부 구축사례에 대해 소개받고, 향후 전자정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중미의 많은 국가에서 치안문제가 큰 사회적 현안인 만큼, 이들은 범인 몰래 자신의 위치와 신원을 알려 신속하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원터치 SOS국민안심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치안 분야 협력 강화에도 적극적인 뜻을 내비쳤다.

행안부는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행정한류가 확산됨에 따라 우리의 선진 행정에 대한 관심과 이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같은 열의는 지난 2월에 있었던 맹형규 장관의 방문이 기폭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맹형규 장관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초청으로 공공행정 컨설팅 대표단을 이끌고 중남미 지역 3개국을 순방하며 한국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전파한 바 있다.

이번 중미지역 방문단의 대표인 코스타리카의 가야르도(Roberto Gallardo Nunez) 경제정책기획장관은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개도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올라선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으며, 다른 개도국들에게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면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나라”라면서, “이번 한국 방문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맹형규 장관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극복했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개발도상국들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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