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2 런던올림픽' 운명의 조추첨식…영국·스페인·브라질·멕시코 톱시드 배정

입력 2012-04-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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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추첨 운명의 날이 밝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추첨식을 갖는다.

본선에 오른 최종 16개국은 이날 확정됐다. 앞서 확정된 본선진출국 15개국에 이어 세네갈이 이날 마지막 16번째 국가로 본선진출을 결정지었다.

세네갈은 이날 오전 영국 코벤트리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에서 오만을 2-0으로 꺾고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개최국으로 자동 진출한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스위스, 벨라루스 등 유럽이 1포트, 브라질, 우루과이, 멕시코, 온두라스 등 남미와 북중미 국가가 2포트,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뉴질랜드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국가가 3포트, 가봉, 모로코, 이집트, 세네갈 등 아프리카 국가가 4포트에 배정됐다.

아울러 톱시드도 결정됐다. 개최국 영국(A조)을 비롯해 북중미 예선 1위 멕시코(B조), 남미 챔피언 브라질(C조), 유럽 챔피언 스페인(D조)이 톱시드에 올랐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최상의 조로 멕시코가 속한 B조를 꼽았다. 톱시드에 오른 팀들이 모두 막강한 팀들이지만 그나마 제일 해볼만한 팀이다.

특히 한국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본선 조별리그에선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등 역대전적에서도 2승3무1패로 앞서있다.

아울러 멕시코가 속한 B조는 같은 대륙의 국가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북중미와 남미 국가인 우루과이와 온두라스도 피할 수 있다.

반면 영국은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꼽히고 있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홈팀인데다 이번 대회의 경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단일팀으로 구성해 출전한다. 또한 우루과이나 온두라스가 한조가 돼 까다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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