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의정부점, 오픈 3일간 45만명 방문·120억원 돌파

입력 2012-04-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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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일에 오픈한 신세계 의정부점이 오픈 3일간(4/20~22, 4/19 프리오픈) 매출액이 신세계백화점 오픈 매출 역사상 가장 높은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오픈한 신세계 경기점 오픈 매출 84억원에 비해 43% 가량 높은 수치이며, 2009년 오픈한 세계 최대 백화점 센텀시티 오픈 매출인 119억원 보다도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게다가 최근 오픈 점포들이 프리 오픈 행사를 이틀 진행한 것에 비해 의정부점은 하루만 진행했음에도 가장 높은 오픈 매출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경기 북부 지역 1번점임을 확인했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방문 고객수에서도 의정부시민의 43만명을 넘어선 45만명이 의정부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포의 1차 상권 지역인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북부 지역(창동, 도봉, 방학, 쌍문, 상계, 수유, 미아, 돈암 등)에서도 가족단위 ‘원정 쇼핑객’이 방문했기 때문이란 게 백화점 측 분석이다.

한편 의정부점 고객들은 생활, 잡화, 식품, 구두, 스포츠 등 대중적인 장르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픈 축하상품으로 준비한 차렵이불과 후라이팬은 각각 1만개씩 준비되었음에도 이틀만에 품절 사태를 빚었다. 또한 영고객들을 중심으로 유니클로, 영풍문고가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페라가모, 보테가베네타, SK-II, 설화수 등 명품과 화장품에서도 좋은 실적을 나타내 의정부 상권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드러냈다.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아카데미(문화센터)에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해 접수를 했고 정통 클래식부터 조영남, 남진 등 대중가수 공연까지 진행되는 문화홀의 다양한 문화공연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기언 점장은 “신세계 의정부점은 의정부를 비롯 경기 북부 지역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신세계백화점 오픈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며 “계속해서 의정부점이 지역 고객들에게 쇼핑 뿐만 아니라 패션과 문화를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서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1번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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