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유럽 위기 우려 재고조

입력 2012-04-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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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으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2bp(1bp=0.01%) 하락한 1.98%를 나타내며 나흘 연속 2.0%선을 밑돌았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13%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bp 내렸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27%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스페인의 국채 입찰을 하루 앞두고 유럽 위기 우려가 재고조됐다.

스페인은 19일 2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최근 6.0%선을 넘으면서 투자자들은 유럽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RW프레스프리치의 래리 밀스타인 상무이사는 “유럽의 불안한 상황으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장기적으로 유럽은 여전히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페인의 경제가 이미 구제금융을 받은 포르투갈·그리스·아일랜드보다 규모가 커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유럽 위기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45억5000만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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