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투표상황 예의 주시...정국운영 방안 점검

입력 2012-04-11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인 11일 긴장속에 조용히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기획관리실 등 `정무'와 직접 관련있는 조직들은 지역별 투표율 추이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총선 결과 예상치를 조금씩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각 경우의 수에 따른 총선 이후 정국 운영 방안도 점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청와대 직원들은 각 수석실별로 출근 시간을 다소 조정해 투표한 뒤 출근했고, 새벽부터 나와야 하는 필수요원들은 각자 시간을 내어 교대로 투표를 할 계획이다.

총선 결과와 관련해선 청와대도 연대에 성공한 야권의 우세를 전망하고 있다.

대체로 `민주통합당 145석 안팎-새누리당 135석 안팎'을 점치는 관측이 다수인 상황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 19대 국회의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될 것으로 보이는 진보통합당의 경우 10~11석 정도를 얻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런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되는 만큼 청와대는 긴장하는 빛이 역력하다.

민간인 사찰 문제 등을 중심으로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는 등 이 대통령를 겨냥한 야권의 대대적인 정치 공세가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03,000
    • +2.81%
    • 이더리움
    • 3,174,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3.17%
    • 리플
    • 728
    • +0.97%
    • 솔라나
    • 181,400
    • +3.6%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58
    • +0.15%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7.33%
    • 체인링크
    • 14,130
    • -0.84%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