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심재권 “17년 토박이에게 다시 기회를!”

입력 2012-04-09 2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년간 서울 강동에서 호흡해왔다. 능력있는 든든한 일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살피겠다.”

4·11 총선 서울 강동을에 나선 민주통합당 심재권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둔 9일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쳤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내내 유세차량을 타고 지역 곳곳의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총선 승리를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심 후보는 지난 16대 국회에서 이 지역에 당선됐으나 이후 17, 18대 총선에서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이번 선거에선 새누리당 정옥임 후보와 한판승을 벌인다.

심 후보는 17년간 이 지역에 거주한 ‘토박이 일꾼론’을 강조하며 표심을 자극 중이다. 이에 맞선 정 후보는 ‘깨끗한 정치인’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막판 유세에 나서 “주변의 든든한 지역 일꾼들과 강동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개선하겠다”며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효율적 진행과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서민경제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라면서 중앙 정치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 정부가 폐지한 출자총액제한제도 복원이 첫 번째 임무”라며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 개정으로 납품단가협상 권한을 중소기업중앙회가 행사할 수 있도록 해 하도급업체의 피해를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그는 “16대 의원 273명 중 의정활동 1위 의원으로 뽑혔고 매해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고 16대 의원으로서의 업적을 내세우면서 “풍부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SK하이닉스,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역대 최대'… HBM 왕좌 입증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3: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5,000
    • +0.24%
    • 이더리움
    • 3,513,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490,900
    • +0.2%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240,100
    • +5.08%
    • 에이다
    • 484
    • -3.2%
    • 이오스
    • 650
    • -1.96%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53%
    • 체인링크
    • 15,750
    • -2.9%
    • 샌드박스
    • 367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