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골프 챔피언 버바 왓슨, 35억5400만원 획득 상금랭킹 1위 탈환

입력 2012-04-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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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자 버바 왓슨에게 지난해 챔피언 찰 슈워첼이 그린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AP/연합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34·미국)이 마스터스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10위였던 왓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끝난 마스터스(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총상금 321만4138달러(약 35억5400만원)를 획득해 헌터 메이헌(미국)을 3만달러차로 제치고 상금랭킹 선두를 탈환했다.

또한 왓슨은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600포인트를 얻어 총 1322점으로 메이헌(1378점)을 57점차로 따라붙으며 12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자신이 가장 멀리 날린 427야드로 장타부문 2위인 왓슨은 PGA 장타랭킹서 30라운드를 돌아 평균 313.1야드를 날려 1위에 랭크돼 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안착률은 58.08%로 135위다.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번 들어 공동 1위에 랭크돼 있고, 평균타수는 30라운드에서 69.73타로 공동 16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그린적중률은 73.61%로 지난주 1위에서 리 웨스트우드(75%)에게 내주고 2위에 내려 앉았다.

그린주변에서 파온에 실패한 뒤 파이하의 스코어를 잡아낼 확률인 스크램블링은 57.14%로 153위에서 공동 10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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