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레이더들, ‘성금요일’에도 시장에 촉각

입력 2012-04-06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고용지표에 주목…45분간 선물거래 집중

미국 트레이더들은 ‘성금요일(Good Friday)’ 휴일에도 쉬지않고 시장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세계 주요국들이 6일(현지시간) 성금요일을 맞아 쉬지만 미국 노동부는 같은 날 3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주식 트레이더들은 고용지표 발표 후 S&P500지수와 다우지수 선물거래가 허용되는 단 45분도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웨드부시증권의 마이클 제임스 트레이더는 “출근할 필요는 없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고용지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고객과 상관없이 고용지표와 선물 시세 반응은 주목을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이 77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3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20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이 맞으면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4개월 연속 20만명을 넘게 된다.

미국 노동부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전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뉴욕증권거래소는 매년 성금요일에 휴장한다. 지금까지 예외는 1898년, 1906년, 1907년의 3년 뿐이다.

6일은 미국 상품 시장도 휴장이지만 트레이더들은 고용지표 발표 후 런던에서 금 현물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채권시장은 조기 폐장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2,000
    • -1.5%
    • 이더리움
    • 3,472,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3.59%
    • 리플
    • 719
    • -2.04%
    • 솔라나
    • 231,200
    • +0.39%
    • 에이다
    • 484
    • -3.39%
    • 이오스
    • 646
    • -3.29%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2.95%
    • 체인링크
    • 15,580
    • -6.37%
    • 샌드박스
    • 364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