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상돈, 끝장토론 중 돌발퇴장…비난 쇄도

입력 2012-04-05 09:28 수정 2012-04-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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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토론장에서 중도 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지난 4일 밤 11시부터 5일 아침 7시까지'잘 뽑아야 잘 산다'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김진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 등이 참석해 여야의 입장과 정책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그러나 토론이 진행되던 새벽 3시30분경 이상돈 위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퇴장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방송은 중단됐고 긴급히 광고가 나갔지만 결국 이상돈 의원은 돌아오지 않았고 남아있던 패널들은 "새누리당이 빠진 상태에서 토론할 수 없다"며 퇴장해 끝장토론은 결국 파행을 맞았다.

끝장토론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이상돈 비대위원께서 아침 스케쥴이 계신 관계로 8시간 생방송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시고 스튜디오를 떠나시게 되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불만과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끝장토론중 '집권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다'라 하질 않나 '이해해 주시고, 이해 못하시면 어쩔수 없고'라 하질 않나. 멘붕상태를 여과없이 보여주던 이상돈 비대위원이 결국 토론을 중도퇴장해버리는 이 무책임이라니..곧 비대위 때려칠 기세다"(@yoji****)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새누리당 요새 트렌드네요"(@coz****), "대표로 나왔다는 사람들이 어찌 하나같이 무성의하고 뻔뻔한지"(@Artemis_****), "몇 안되는 괜찮은 보수 중 하나였다고 생각했는데..."(@ein****)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한 누리꾼은 블로거를 통해 "처음부터 나오질 말았어야지, 국민을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역시 mbc '100분 토론'중 무책임한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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