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이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1476-1 일대에 ‘해운대 베르나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23층, 총 818실 규모로 전용면적 27.73㎡ 758실, 39.29㎡ 60실 등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피트니스클럽, 코인세탁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건물 중앙부에 수목이 식재된 스카이파크가 배치되어 탁 트인 조망권 확보와 함께 입주민의 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용면적 39㎡ 60실 중 52실에는 조경 테라스공간을 설치했다.
교통여건은 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역 11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광안대교, 해운대로, 양운로 등 시내 외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다.
아울러 해운대백병원, 해운대 문화회관, NC백화점, 쇼핑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해송초, 동백초, 동백중 등 교육여건도 갖춰져 있다.
해운대구 좌동은 2012년 1월 기준으로 해운대구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산역을 중심으로 업무 및 상업시설 관련 수요자들이 대거 분포해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해운대는 대규모 관광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오는 5월 제2벡스코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건축설계는 2011년 올해의 신인건축가상을 수상한 삼현도시건축사 사무소 김용남 건축사가 설계했으며, 시공은 신태양건설이 맡았다.
샘플하우스는 부산 지하철 2호선 장산역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