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임종훈, “선거는 정권심판보다 미래를 위해”

입력 2012-04-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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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정권을 심판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는 이명박 정권이 아닙니다. 선거는 미래를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4·11 총선에서 수원정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임종훈 후보는 정치신인으로서 깨끗한 정치에 대한 포부가 남달랐다. 그는 3일 기자와 만나 ‘정권심판론’에 대한 견해를 이처럼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의 실책은 분명히 있지만 새누리당은 이제 새로운 정치로 미래세대를 위해 적임자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밤새도록 내린 비가 그칠 기운이 없었지만 오전 6시 30분부터 영통구 원천동의 법원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인사에 들어갔다. 빗속에 사람들은 빨리 스쳐가고 바람은 무섭도록 세찼다. 8시께 그는 선거유세 차량에 올라 “소신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수원정은 민주통합당 김진표 후보가 17, 18대 국회에 당선돼 야당 강세지역으로 분류한다. 임 후보는 “30대 유권자가 48%로 타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그들은 안정적 주거생활을 영위하는 계층”이라며 “새누리당 지지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통지역 발전을 위해 수원예고, 외국어종합센터, 서울과 수원의 광역버스 노선, 삼성전자연구소 주변의 도시기능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어 “(민주통합당 김진표 후보는 ) 정치관록이 높지만 말바꾸기, 정책바꾸기가 심하다”며“교육부장관 시절 전세계에서 학생들이 밥 먹는 것을 나라에서 해결해 주는 곳 없다고 비판했다가 2009년 부터 무상급식 전도사로 나섰다”고 비판했다.

한편 임 후보는 공약으로 내건 의회제도 개선에 대해 “정기국회이외에 임시국회로 2·4·6월의 1일에 자동 개회되지만 나머지는 쉰다. 국회가 노는 날은 말이 안된다”며 “의회전문가로서 상시국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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