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Q 69만1691대…전년比 11.7% ↑

입력 2012-04-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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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매는 전년대비 11% 증가, 미니 CUV 레이가 효자모델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한달 동안 국내 4만2050대, 해외 19만8407대 등 총 24만457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2일 지난 3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부진했으나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다. 해외판매가 내수판매 부진을 만회해 전체판매는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신차 레이와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라 전년대비 8.8%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국내생산 분 7.5%, 해외생산 분 15.6% 등 총 11.0% 증가해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기아차 판매실적은 국내 11만6272대, 해외 57만5419대 등 총 69만1691대로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그칠줄 모르는 미니 CUV 레이의 돌풍=3월 국내시장에서 4만205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3월 국내판매는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3월 대비 8.8%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근무일수 증가 영향으로 5.1%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미니 CUV 레이가 5672대를 기록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8174대, 7703대, 3890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K5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541대, 2월 750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758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1분기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11만6272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5631대보다는 7.4% 감소했다.

◇ 글로벌 인지도 향상으로 K5와 프라이드 등 인기=기아차의 3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8599대, 해외생산 분 8만9808대 등 총 19만8407대로 전년대비 11.0% 증가했다.

국내생산 분은 프라이드 등 신차들의 인기로 전년대비 7.5% 늘었으며, 해외생산 분도 15.6% 늘었다.

그러나 해외판매 국내생산 분의 경우 근무일수가 적었던 2월(11만2122대) 보다 3.1%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전 공장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 시범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근무시간이 하루 20시간(주간10 + 야간10)에서 17시간(오전8 + 야간9)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이 달 6일까지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신형 프라이드를 비롯한 스포티지R, 포르테, K5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신형 프라이드가 3만2486대, 스포티지R 3만2052대, 포르테 2만9315대가 판매됐으며, K5는 2만3322대로 뒤를 이었다.

1분기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57만5419대로 지난해 49만3662대보다 1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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