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구속, 서울북부지검 측 "거액 편취, 도주 우려에 수감"

입력 2012-03-30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영화 '세븐틴' 스틸컷)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30일 서울북부지검의 한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강성훈이 29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성훈이 지인에게 1억 원을 빌린 뒤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지난해 5월부터 조사를 받아왔다”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몇 차례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해 그 액수만 1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경기도 인근에서 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A씨는 강성훈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강성훈이 외제 승용차를 담보로 총 1억 원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2010년 11월 1억5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됐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팔당에 사는 P씨로부터 1억 원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특히 강성훈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황씨에게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차량을 실소유자라고 속여 이를 담보로 5억 원을 빌린 바 있다. 이후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4월부터 강북 경찰서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97,000
    • +1.24%
    • 이더리움
    • 4,39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7.02%
    • 리플
    • 694
    • +8.78%
    • 솔라나
    • 195,300
    • +1.35%
    • 에이다
    • 580
    • +3.02%
    • 이오스
    • 744
    • +0.81%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4.21%
    • 체인링크
    • 18,010
    • +2.33%
    • 샌드박스
    • 437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