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안에서 단거리 지대함 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북한은 평안남도 남포 부근의 화진 미사일 시험장에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발사한 미사일은 중국제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을 개량한 KN-01(사거리 100~120km)로 추정되며 적의 상륙작전 수행을 저지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발사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는 무관하게 미사일 성능시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