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군자신도시 500억원 쏜다

입력 2012-03-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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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등 공동참여…담보신탁 조건 대출로 리스크 최소화

군인공제회는 29일 시흥시 군자신도시 도시개발구역내 7, 8블럭 아파트 사업에 산업은행 등과 함께 신디케이트론으로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군자신도시 사업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SK건설, 증권사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에코플러스시티(PFV)가 시행하고 SK건설과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토지주인 시흥시가 시행사인 (주)에코플러스시티(PFV)에 토지를 매각하고, 대주단이 담보신탁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시행사인 (주)에코플러스시티(PFV)에 2300억원을 대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군자신도시는 14만6190㎡(4만4222평)의 대지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5~30층 24개동으로 92.5㎡(28평형) 738가구, 112.4㎡(34평형) 1944가구로 구성되며 상가는 899m²(272평)이다.

지하철 4호선, 수인선, 제2ㆍ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또 군자지구 내에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유치로 글로벌 교육 및 의료산학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개발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송도신도시, 논현지구, 정왕지구 등 인근 개발지구의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 공유가 가능하고 시화공단, 반월공단, 인천 남동공단 등 산업시설 지역과 인접해 직장과 주거시설이 가까워 분양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사업계획 승인 후 11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올해 총 1조원 신규투자 규모 가운데 건설ㆍ부동산 분야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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