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영업정지를 당한 토마토저축은행 신현규 회장이 부실 대출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28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부실대출 혐의로 토마토저축은행 신현규 회장을 추가 기소했하고 신 회장과 부실 대출을 공모한 신 회장의 고교 후배 권모씨와 조카 신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부실한 담보로 김모씨에게 857억여원을 대출해주는 등 수차례에 걸쳐 총 2천억원이 넘는 부실대출을 해 은행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