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윤석호표 순수미에 안방극장 '촉촉'

입력 2012-03-26 2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윤스칼라)
윤석호, 그가 돌아왔다.

'사계시리즈'의 주인공, 감성멜로의 거장이라 불리는 윤석호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KBS 2TV 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가 26일 첫방송됐다.

이날 전파를 탄 1회분에서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인하(장근석 분), 윤희(윤아 분) 그리고 동욱(김시후 분), 혜정(손은서 분)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첫 발을 내디뎌 이후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감정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감정의 엇갈림 등은 여타 드라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이를 표현함에 있어서는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다. '사계시리즈'를 통해 입증된 윤 감독의 연출력은 4년동안 전혀 녹슬지 않았다.

무엇보다 1970년대라는 배경에 걸맞게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 가득한 화면이 눈길을 끌었다. 빗 속 우산신, 네 남녀의 첫 만남 등 극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장면마다 색감, 대사, 앵글 등 무엇하나 놓치지 않은 제작진의 정성이 느껴졌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스토리도 스토리이지만, 매장면이 얼마나 예쁜지 지금도 눈에 아른 거린다" "최근 몇년간 비주얼만큼은 단연 톱이다" "장근석-윤아, 정말 완소 커플이다" 등 반색했다.

윤석호-오수연 콤비의 귀환, 장근석-윤아 등 한류스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랑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4,000
    • +3.02%
    • 이더리움
    • 3,178,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32,300
    • +3.79%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1,000
    • +3.31%
    • 에이다
    • 460
    • -2.13%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
    • 체인링크
    • 14,090
    • +0.21%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