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김회선‘조용한 선거’로 보수층 결집

입력 2012-03-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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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새누리당 김회선 입니다”

4·11 총선 서울 서초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회선(57)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공천 된 후 23일 선거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재까지 유세 전략 마련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지역 탐방은 계속하고 있다.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것이다.

기자가 방문한 26일 오후에도 김 후보는 불과 1시간 사이에 지역 주민센터 3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는 관련 공무원들과 일일이 만나 이 지역 현안을 듣는데 열중했다.

현재 김 후보가 출마한 서초갑엔 보수의 대안을 자처한 국민생각의 박세일 대표가 후보로 출마했다. 일부에서는 박 후보의 출마로 보수성향 지지층의 분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외부 논란에 휩쓸리지 않고 ‘조용한 선거’를 통해 새누리당의 전통 우세 지역에서 선전하겠단 계획이다.

김 후보의 향후 유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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