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배기성은 JTBC '아이돌시사회' 최근 녹화에서 사생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에 대적할 '사생 건달'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에 행사 섭외를 받고 구미로 갔는데, 정작 무대에 올라가지 않고 한 중국음식점 들어가게 됐다"며 "가보니 영화에나 나오는 ‘형님들’이 긴 탁자에 두 줄로 앉아있었고, 당시 캔으로 활동하던 내가 그 옆에 앉았다"고 말했다.
당시 ‘내 생에 봄날은 간다’를 부르던 시절이었는데, 당시 ‘형님들’에게는 이 노래가 마치 그들의 삶처럼 와닿았는지 형님팬이 많았다는 것.
보통 사생팬들은 스타의 사적인 자리를 쫓아다니기 마련인데, ‘사생 건달’은 사적인 자리에 스타를 데려온 셈이다. 배기성은 “돈을 지불하고 불러서는 막상 업소에는 올리지도 않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기성을 사랑했던 ‘사생건달’이야기는 23일 밤 8시 45분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