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내부 출신 상임이사 선임

입력 2012-03-23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가 내부 출신 인사인 최홍식 상무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해 ‘전부 낙하산’이란 오명을 벗게 됐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제7회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홍식 상임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진수형 상임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상임감사 자리는 김성배 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맡게 됐으며 비상임이사는 삼성선물 김인주 사장으로 내정됐다.

최 상임이사가 신규선임 됨에 따라 거래소는 2009년 공공기관 지정 이후 처음으로 내부인사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하게 됐다.

현재 거래소에는 이사장과 본부장급 상임이사 5명, 감사위원 등 총 7명의 등기임원이 있다. 그동안 거래소의 등기임원은 단 한명의 내부인사 없이 모두 외부 출신들로 채워져 '상임이사 전원 낙하산', '7:0(외부출신으로만 7명)' 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총 607억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주당 3180원으로 지난해 주당 4220원보다 약 25% 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한편, 전날 박종길 경영지원본부장의 사임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인수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의 선임은 이뤄지지 않았다. 공석은 추후 거래소 별도 회의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취약계층에 월세와 생계비 주는 '서울시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기금'[십분청년백서]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21,000
    • +0.65%
    • 이더리움
    • 3,530,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0.59%
    • 리플
    • 734
    • +0.82%
    • 솔라나
    • 240,300
    • +5.26%
    • 에이다
    • 482
    • -4.74%
    • 이오스
    • 648
    • -2.7%
    • 트론
    • 225
    • +1.35%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08%
    • 체인링크
    • 15,680
    • -2.55%
    • 샌드박스
    • 366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