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아오야마가쿠인대학 교수가 일본 정부의 소비세 인상 방침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사카키바라 교수는 “일본 경제회복세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세금인상보다는 더 많은 국채를 발행하는 것이 낫다”라고 주장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정부는 경제상황이 안 좋을 때는 세금을 올려서는 안 된다”면서 “아울러 세금인상 논의 자체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다 요시히코 내각은 사회보장비가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5%인 소비세율을 단계적으로 1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