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10년 만에 만난 윤석호-오수연 "우린 찰떡 콤비"

입력 2012-03-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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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시리즈' 윤석호 PD가 오수연 작가와 재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석호 PD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발표회에서 "오수연 작가와는 역시 호흡이 잘 맞는다"고 전했다.

'사랑비'는 윤 PD가 '사계시리즈'의 마지막 주자였던 2006년 '봄의 왈츠'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느낌',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에서 함께한 오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아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 PD는 "오수연 작가와는 거의 2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작품으로는 10년만에 함께 하게 됐다"면서 "(우리가) 다시 만났으니 이번 드라마는 잘 풀릴 것 같다"고 오 작가에 대한 신뢰를 강하게 내비쳤다.

장근석(서인하, 서준 역)과 윤아(김윤희, 김하나 역)을 통해 19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그릴 '사랑비'는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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