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첫 황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크린앤사이언스의 주가가 상승했다. 자동차 여과지와 마스크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가 황사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회사측은 황사에 의한 매출 증가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22일 크린앤사이언스 관계자는 “마스크에 들어가는 원단을 판매한다고 해서 황사 관련주로 분류가 됐다”라며 “하지만 매출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즉 크린앤사이언스는 마스크 원단을 제조하고 있지만 전체 매출액과 비교하면 마스크 원단 판매 매출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주식시장에서 마스크 원단을 만든다고 하니까 관련주로 분류됐다”라며 “매출도 미미한데 왜 황사테마주로 분류됐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