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2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미국 소비심리 개선으로 레저업체 실적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6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소비회복세와 레저용품 시장의 반등이 관련업체들의 실적모멘텀 회복과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큐시네트의 높은 MS와 미국 매출 비중(57%)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미국 레저시장과 높은 동행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에 올해 아큐시네트의 매출성장을 7.4%로 추정했다"며 "최근 미국 소비개선의 흐름을 볼 때 추가적인 실적개선의 여지도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브랜드 FILA의 경우도 최근 로열티 매출에서 런닝개런티 라이센시의 확대 가능성과 중국부문 전년도 BEP도달에 이은 이익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를 감안해 PER 11.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