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지수, ‘호주 최고, 홍콩 최저’

입력 2012-03-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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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10개국의 신라면 가격을 구매력을 감안해 산정한 결과, 호주가 가장 비싸고 홍콩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한국을 비롯, 미국·영국·독일·중국·일본 등의 신라면 현지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각국의 구매력을 비교 평가(PPP·Purchasing Power Parity)한 ‘신라면 지수’를 조사한 결과, 호주가 1.92달러(2210원)로 가장 비쌌고, 홍콩은 0.58달러(668원)로 가장 쌌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 0.68달러(780원)로 대상 국가 가운데 8번째였다. 독일(1.56달러), 일본(1.40달러), 태국(1.27달러), 말레이시아(0.95달러), 미국(0.99달러), 영국(0.92달러)은 우리나라보다 비쌌고, 홍콩과 함께 중국(0.60달러)은 한국보다 쌌다.

황재원 농심 국제전략팀 상무는 “신라면은 세계 8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상품으로 주요 국가의 통화 가치와 물가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며 “신(辛) 브랜드 세계화를 통해 신라면지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2009년 초 ‘빅맥지수’처럼 세계 물가 수준을 알아볼 수 있다며 신라면 지수를 처음 개발해 발표했고, 이번이 두 번째 발표다. 1987년부터 수출된 신라면은 세계 8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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