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정세균 “잘 훈련된 좋은 일꾼될 터”

입력 2012-03-21 18:40 수정 2012-03-21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4·11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이 “훈련이 잘된 부려먹기 좋은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1일 오후 5시 사직동 도처의 한 식당에서 열린 세종장학회 수여식에 참석해 “종로는 겉으로 보기에는 번화가이지만 조금만 골목으로 들어가 보면 낙후된 곳이 많다”며 “이곳의 발전을 위해 훈련이 잘된 그런 일꾼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자신이 종로구의 일꾼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정 의원은 “귀한 자리에서 뵙게 돼 고맙다”고 운을 뗀 뒤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어려운 학생들을 격려해 주고 학업을 원활히 마칠 수 있게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도 언급하면서 말을 이어 나갔다. 정 의원은 “저도 중·고등학교 때 장학금에 의지해 학업을 마쳤다”며 “무언가 키우는 재미가 크다. 그 중에서도 사람을 키우는 일은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회원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금은 전문대학을 포함해 83%가 대학을 가는 시대가 됐다. 이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높은 수치”라며 “배움이 경쟁력이고 국력을 키우는 일이다”라고 교육을 강조했다.

한편 상대 후보인 홍사덕 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경험이 많으시고 연륜이 깊으신 분”이라고 평한 뒤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28,000
    • +3.37%
    • 이더리움
    • 3,17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4.49%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0,900
    • +2.55%
    • 에이다
    • 463
    • -1.49%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50
    • +0.7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