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 장애인 특별전형과 지방대생 선발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12년 상반기 인턴십’ 채용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은 2007년부터 마케팅과 네트워크 등 실무 적응력이 중요한 분야에서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80명 가랑의 인턴을 선발 할 예정이며 지원신청은 4월 5일까지 받는다.
SK텔레콤 인턴십 수료자의 정규직 전환비율은 50%가 넘는다. 지난해에는 인터쉽 수료자의 5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으며 올 해는 60%를 정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인턴십 지원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장애인 특별 전형제’를 도입했다. 장애인 지원자는 일반 지원자와 별도로 마련한 채용 전형에 응시할 수 있어 인턴선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또한 지방 소재 대학생의 채용도 지속 확대하는 등 계층간 지역간 격차를 줄이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택 SK텔레콤 기업문화실장은“SK텔레콤은 인턴십을 통해 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충분한 배려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인턴십 제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