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100세시대 필수 연금저축·퇴직연금 펀드

입력 2012-03-21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후대비 펀드 투자 전문가 Tip-김보나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원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펀드는 연금저축 펀드와 퇴직연금 펀드이다. 연금저축 펀드는 개인연금의 한 종류로, 납입금액의 100%(연 4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해 과세표준 금액을 줄여주는 세제혜택이 있다. 연금저축 펀드 투자 시 투자자는 연 2~4회까지 전환권(자산유형 및 투자지역을 전환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 퇴직연금 펀드는 과거 퇴직 또는 이직 시 일시금으로 수령했던 퇴직금을 노후기간 동안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연금저축 펀드와 같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앞서 말한 연금펀드 외에도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막고, 은퇴 후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서는 투자수익 부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 같은 측면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준비해야 할 펀드는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하는 라이프사이클 펀드와 다달이 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펀드가 있다. 라이프사이클 펀드는 생애맞춤형으로 설계되어 투자자가 20대나 30대일 때는 주식자산 비중을 확대해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는 구성한다. 해가 갈수록 점진적으로 주식자산의 비중을 줄이는 반면, 안전자산인 채권비중을 높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자동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수익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한다. 월지급식 펀드는 사전에 정해진 목표지급액이나 분배율에 따라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펀드를 말한다. 정기적인 분배금을 이용해 투자자들은 은퇴 이후에도 고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새로운 투자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를 맞아 수혜를 볼 펀드는 무엇이 있을까? 헬스케어 펀드가 대표적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기본적인 부문이 건강이기 때문에 헬스케어와 관련한 사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노령화가 진행될수록 사회 전체적으로 의료비지출액이 증가할 것이고, 이는 제약, 바이오 등 헬스케어 관련업체의 이익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확대 등 정부정책도 이어져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헬스케어 주식은 MSCI지수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지만,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1%를 겨우 넘는 수준이어서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 펀드가 중장기적으로 100세 시대에 맞춰 뜰 펀드로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87,000
    • +3.63%
    • 이더리움
    • 3,189,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52%
    • 리플
    • 731
    • +1.67%
    • 솔라나
    • 182,400
    • +4.11%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4
    • +1.0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8.69%
    • 체인링크
    • 14,270
    • +0.14%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