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0일부터 미래에셋생명과 공동 개발한 '미래에셋 어린이 연금보험'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시장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3월 현재 연복리 5.0%)을 적용해 장기 복리효과를 극대화한 은행권 최초의 공시이율형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이다.
연금보험은 늦게 가입할수록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작아지는데 이 상품은 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므로 자녀의 연금수령액을 극대화할 수 있어 자녀의 미래까지 준비해 주고 싶은 부모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는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중도인출, 추가납입 기능을 통해 자녀의 성장 과정에 따라 입학, 유학, 결혼 등 자금수요가 발생할 때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특히 교육비 같이 정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은 자유인출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또한 10년이상 계약을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입연령은 0세부터 15세까지로 월납 1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45세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향후 시장금리 하락시에는 펀드에 투자하는 투자형 보험상품인 변액연금보험 으로 전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