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2000만원만 맡겨도 자산관리 해준다

입력 2012-03-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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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문턱 낮춘다.

한국씨티은행(행장 하영구)은 20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하영구 행장과 이흥주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흥부유층 공략을 위한 ‘씨티골드’서비스 패키지를 소개했다.

‘씨티골드’는 씨티은행에 2000만원 이상 금융자산을 가진 고객들에게 금융상담 및 자산관리를 위한 전담직원를 배치하는 서비스다.또 투자상품 1000만원 이상 예치고객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이흥주 수석부행장은 “보통 10억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고객들이 1대 1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왔다면 ‘씨티골드’는 2000만원 이상이어도 신흥부유층이라 명명하고 잠재고객으로 모시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되면 씨티은행 소속 준비된 전담 직원 1명당 350명의 고객들을 만나게 되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신흥부유층 공략으로 한국시티은행은 향후 10년 내 1등 주거래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씨티은행 측은 온라인 은퇴/재무 설계 서비스를 실시해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투자해 고객이 스스로 본인의 은퇴 후 생활 자금 등을 계산할 수 있게 했으며 인터넷을 통한 금융상담 채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영구 행장은 “전략적 고객 층으로 설정한 금융자산 2000만원 이상의 신흥부유층 고객은 우리나라 성인인구의 35%에 달하는 고객층”이라며 “선택된 소수뿐만이 아닌 신흥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향후 10년 내 한국 1등 주거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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