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위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은 20일(현지시간) 지난해 순이익이 164억위안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175억위안을 밑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 늘어난 2450억위안을 기록했다.
회사의 광대역 인터넷망 이용자 수는 전년보다 21% 늘어난 7681만명에 달했다.
휴대폰 사용자 수는 1억2600만명에 이르렀다.
차이나텔레콤은 3세대(3G)망 이용자 수가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이달부터 아이폰4S 판매를 시작해 차이나유니콤에 이어 애플 모바일기기의 중국 내 두번째 공급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