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美가전 시장 재도전…1억5천만弗 목표

입력 2012-03-19 14:44 수정 2012-03-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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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미국 가전유통그룹(NATM)과 컨퍼런스 진행 장면
대우일렉이 다시 한 번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대우일렉은 19일 “세계 최대 백색가전 시장인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고 매출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1억 5000만 달러 규모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일렉은 △월마트 제품 공급 △NATM 과의 제휴 △카리브 연안 시장 공략 등 유통 채널의 다변화를 위한 3단계 전략을 내놓았다.

대우일렉은 월마트와 전자레인지 25만대를 1년 간 1500개 미국 월마트 매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내달 월마트와 추가 협의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연간 제품 공급량을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대우일렉은 미국 최대 가전유통그룹 ‘NATM(National Appliances and TV Merchants)’과 미주지역 신제품 론칭에 관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현지 전통 가전 유통업체들과 제품 공급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대우일렉은 “NATM의 우수한 영업망을 통해 치열한 시장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미주 시장에서 제품 영업과 마케팅 극대화는 물론 부대비용 절감에 따른 경영관리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우일렉은 자유무역지대를 통한 도미니카, 자메이카, 아이티, 트리니다드 등 카리브해 연안 국가 수출을 새로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한 대우일렉 미국법인장은 “기존 판매체제에서 더 나아가 직접 현지 유통업체들과 제휴를 맺으며 더 효과적인 영업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위축돼있던 미주 수출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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