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협력 36억 지원

입력 2012-03-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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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한-개도국 협력 사업을 개편하고 36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국내기업 진출활성화와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과 현지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권역별 전문기관 사업과 국제기구 협력 사업에 19억원을 지원한다. 발굴된 사업이 국내 투자자와 연계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 추진 등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리 기업의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수주 기회를 높이기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에 15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경부는 앞으로 사업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개도국에 보급하는 NAMA(Nationally Appropriate Mitigation Action) 지원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실시할 계획이다.

NAMA 지원 사업은 개도국의 자발적 온실가스감축 행동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감축실적등록 사업, 에너지진단,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 등이 해당한다. 지경부는 세계은행, UN공업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와의 신규협약을 통해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과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동남아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등)·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권역별 전문기관을 선정·운영했지만 향후 남아시아, 아프리카 권역을 추가해 최빈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지경부는 20일 모집공고를 내고 해당지역에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권역별 전문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문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며, 사업신청 접수와 평가를 거쳐 4월중 권역별 전문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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