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가 신규 전략사업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5일 “지난 해 실적결산은 다소 무리는 있지만 관계사의 모든 재무적 리스크를 보수적으로 털고 나가자는 차원에서 결정됐다”며 “일시적 충격은 있겠지만 향후 재무적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4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신규 3D전략 상품과 클라우드 솔루션, mVoIP 관련 제품 출시를 모두 마무리했다”면서 “올해 매출 목표 870억, 영업이익 71억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디씨는 지난 13일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503억, 영업손실 114억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케이디씨의 이 같은 실적은 극장용 3D안경의 매출감소 및 관계사 순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자산평가 손실이 대규모로 반영된 결과다. 기본적인 영업 상황은 견조했지만 외부 환경요인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영업외적 비용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