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피로감·유럽 우려 완화에 혼조…다우 16.42P↑

입력 2012-03-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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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최종 승인…금융주, 연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엇갈려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에 매도세가 유입됐으나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완화하면서 전면 하락은 면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42포인트(0.12%) 상승한 1만3194.1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5포인트(0.03%) 오른 3040.73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94.28로 1.67포인트(0.12%) 떨어졌다.

S&P500 지수는 6일 만에 하락했으나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13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하고 1차분 394억유로 집행도 승인했다.

독일 정부는 유럽의 항구적 구제금융체계인 유로안정화기구(ESM) 승인안을 비준했다.

정부는 오는 7월 ESM 출범 이전에 독일 의회에서 ESM 승인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예상치인 0.6% 상승을 밑돌았다.

석유류 수입물가가 1.8% 올랐으나 농산물이 3.0%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덜었다.

금융주는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장 마감 후 발표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19개 대형 은행과 투자은행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씨티그룹과 메트라이프, 얼라이파이낸셜, 선트러스트 등 4곳이 불합격하고 나머지는 통과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이 3.40%, 메트라이프가 5.83% 각각 급락했다.

반면 테스트에 합격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4.12%, 리전스파이낸셜은 6.75% 각각 급등했다.

애플은 모간스탠리가 목표주가를 515달러에서 72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3.78% 뛰었다.

애플 주가는 장중 594.7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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