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이범수, 정려원, 정겨운, 홍수현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샐러리맨 초한지'는 13일 방송된 마지막 22회에서 전국 21.7%, 수도권 2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드라마는 일그러진 욕망의 화신 모가비(김서형 분)의 모든 악행이 밝혀지며 사필귀정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천하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유방(이범수)은 과거 정체를 모른 채 복용한 불로장생약 덕에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도 홀로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한다는 코믹한 장면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2010년 인기를 모은 SBS '자이언트'의 제작진과 주연배우가 다시 뭉친 '샐러리맨 초한지'는 코믹 기업 드라마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는 각종 패러디와 이범수, 정려원의 적극적인 코믹 연기에 힘입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내내 '자이언트'의 그림자를 달고 다녀 아쉬움을 줬고 넓게 펼쳐놓은 이야기를 후반부에는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스토리의 연결이 툭툭 끊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후속으로는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패션왕'이 19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이날 '샐러리맨 초한지'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와 KBS2 '드림하이2'의 시청률은 각각 17.9%와 5.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