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귀비’의 제작사 측이 곽재용 감독의 영화 하차에 대한 이유와 판빙빙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9일(현지시간) 곽 감독의 영화 하차 논란이 일자 “곽 감독이 하차 이유는 곽 감독과 판빙빙의 불화가 아니라 반복된 대본 수정 때문”이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 매체들은 곽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 판빙빙이 무리한 분량을 요구하고 영화 제작에 도를 넘은 수준으로 관여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양귀비'는 양귀비와 당명황의 중심으로 전개되는 음모와 전쟁을 다룬 한중일 합작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