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13일(현지시간) 오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214.34포인트(1.22%) 상승한 1만7802.01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은 전일 회의에서 13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스페인의 재정적자 목표를 종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4.4%에서 5.3%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인도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이 오는 1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인도 정부는 다음날인 16일 올해 예산계획을 발표한다.
특징종목으로는 진달철강이 4.4%, 마루티스즈키가 2.8% 각각 급등했다.
반면 인도 최대 생명공학업체 바이오콘은 독일 화이자와 맺은 인슐린 공급 계약이 종료하면서 5.1%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