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경제사절단 쿠웨이트·이라크 파견

입력 2012-03-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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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조석 2차관을 대표로 쿠웨이트와 이라크를 순방하는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석유공사, 가스공사, 현대오일뱅크 등이 참가한 쿠웨이트 사절단은 제13차 IEF(International Energy Forum) 참가,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면담, 쿠웨이트 투자청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또 이라크 사절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샤리스타니 부총리, 산업광물부장관, 투자위원장, 석유부·전력부·국방부·공공사업부 차관, 국영석유회사(SOMO)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라크 사절단은 석유공사, 가스공사,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STX, 삼성SDS, 효성, 현대중공업, 쌍용건설, SK에너지, SK건설, SK이노베이션, GS건설,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조석 차관은 13~14일, 쿠웨이트시티에서 개최되는 제13차 IEF에 참석해 70개 산유국 및 소비국 장관급 인사, 33개 국제 에너지관련 기업 대표, 그리고 14개 국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에너지 수급, 투자, 시장 변동성 및 환경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IEF 참석을 계기로 쿠웨이트 석유부장관 및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IEF의 주요 의제로는 △장기 에너지 수급계획 및 투자 △에너지시장의 변동성 완화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 발전 추구 △글로벌 에너지 협력 채널 등이 있다.

조 차관은 알-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석유, 가스의 안정적 공급 및 제3국(터키)에 대한 플랜트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후세인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비상시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쿠웨이트측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 쿠웨이트 투자청(KIA)을 방문해 베이더 모하메드 살레 알-사드 청장과 함께 중동 국부펀드와 한국 기업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 자본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해 제3국에 진출하는 형태의 투자협력방안을 제시한다.

조 차관은 이어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한 15일 이라크 샤리스타니 에너지 부총리, 산업광물부 장관, 투자위원회 위원장, 석유부·전력부·국방부·공공사업부 차관, 국영석유회사(SOMO) 사장 등을 만나 양국 경제 전반 및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지경부는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양국 경제·에너지 분야의 협력이 한 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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