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빅뱅 일본 활약에도 현주가 부담-미래에셋證

입력 2012-03-13 08:12 수정 2012-03-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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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이 15.9배인 반면에 와이지는 이미 25.1배에 달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빅뱅’이 최근 6곡의 미니앨범 ‘ALIVE’를 국내에서 지난 2월29일 판매를 시작,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빅뱅’은 2012년에 총 16개국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2012년 ‘빅뱅’ 관련 매출액은 전년대비 67.8% 증가한 537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일본 음악 시장은 세계 2위 수준이며, 국내 시장의 10배를 상회하고 있어 주요 업체들의 영업실적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여부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미 일본 시장 진입에 성공한 ‘빅뱅’과 ‘2NE1’의 높은 인기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와이지의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9.4%, 74.7% 증가한 1322억원, 297억원으로 전망된다며‘빅뱅’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종편 등 신규 플랫폼 등장과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 확대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공모 이후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2012년 PER이 이미 25.1배에 달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아티스트들의 인기도 변화 등으로 영업실적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와이지의 주가 강세를 차익 실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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