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정기·불시 안전점검 추진…광산안전관리 강화

입력 2012-03-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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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합동점검팀 구성

지식경제부는 광산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정기·불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해빙기가 시작되는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대형재해 발생우려가 있는 전국 5개 탄광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세부지침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국장 주재로 열린 광산안전관리강화 대책회의에는 전국 4개 광산보안사무소장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달 3일 강원도 태백시 소재 장성광업소에서 발생한 갱내가스사고를 계기로 열린 것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최근 광산사고 발생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가스, 출수, 낙반붕락, 화약사고는 대형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재해이다. 최근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9년 10명, 2010년 7명, 2011년 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경부는 장성광업소 갱내가스사고 조사 과정에서 광산 근로자가 담배를 휴대하고 입갱한 사실이 들어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안전관리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광산개발 무재해 실현을 위한 광산안전관리강화 대책’을 수립·발표했다.

향후 광산안전관리 점검을 정기점검에 의존 하지 않고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광산재해원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준동 지경부 국장은 “광산보안사무소장들에게 금년 2월초 2명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추가재해를 여하히 사전에 예방토록 강조하고 만약 추가 재해가 발생한다면 해당 광산보안사무소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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