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사칭 보이스피싱 비상

입력 2012-03-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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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홈페이지
삼성생명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인한 피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고객들에게 삼성생명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최근 신용카드에 집중되던 보이스피싱이 보험 등 제2금융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삼성생명 측은 모든 고객에게 공지 등을 통해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위한 전담반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삼성생명 보험계약조사팀을 사칭하며 전화받은 고객 이름으로 생명보험 계약이 체결됐음을 알리고 해당 계약이 범죄에 이용될 수 있음을 강조한 뒤 신고 접수를 위한 개인정보를 알려 달라는 수법은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이를 통해 고객 피해도 수십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과 대한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생명ㆍ손해보험사들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전담반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속적인 고객 공지를 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보이스피싱 기승에 카드업계도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피해금액의 최대 40%까지 물어낸 바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업계 역시 고객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 등을 확산하는 한편, 신용카드 가맹점의 POS단말기 정보 보안 강화에 나서는 등 보안 방지에 유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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