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샐러리맨 평생 세금 1억8000만원

입력 2012-03-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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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52만 위안…양회서도 감세 제안 잇따라

중국 샐러리맨들의 평생 세금 납부액이 100만위안(1억8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의 일반 샐러리맨을 기준으로 25세부터 60세까지 소득세와 증치세(부가가치세) 등 직·간접세 납부 총액이 100만 위안에 달한다고 중국 언론 신식시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52만 위안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소비세 등 간접세가 25만 위안, 주택관련 세금이 17만 위안, 차량 구입 세금이 8만 위안을 차지했다.

25세 이전과 60세 이후에 내는 세금을 더하면 전체 세금 납부액은 더 많아진다.

중국의 세수 비중은 개인 소득세가 6% 차지하고 재화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세가 7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달 초 개막된 양회(兩會)에서도 감세를 제안하는 정책들이 잇따랐다.

양회에 제출된 재정금융과 관련된 42건의 안건 가운데 13건이 감세 내용이다.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장궈쥔 위원은 “중국의 세제를 보면 증세는 빠르고 감세는 느리다”며 세수구조의 불합리성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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